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이슈 기반 배분 사업’ 5억 3100만 원 배분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4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지역 이슈 기반 배분 사업’ 5억 3100만 원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 부산사회복지협의회 박성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이슈 기반 배분 사업’은 부산사랑의열매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개별 기관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관계기관들이 지역 이슈와 현안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4년 하반기부터 ‘지역 이슈 기반 배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원활한 배분 사업 참여를 위해 사업에 관심이 있는 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교육,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사업 신청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총 5억 3100만 원을 지원한다.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구 임대 마을 밀집 지역의 사회적 배제에 따른 낙인와 위축된 거주 만족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공동체를 통해 ‘영구 임대 마을 브랜딩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은 정신장애인과 정신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지역 사회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12개 기관과 힘을 합쳐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낙인·부정적 인식 고착화 해결을 위한 ‘정신건강 다차원적 인식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과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행과정의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지역 사회에서 해결해야 하는 복지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 일시적 지원이나, 특정한 프로그램만으로는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기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집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시민들이 모아주신 성금이 복지 사업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산사랑의열매로 문의하거나, 구·군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성금 접수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