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3동 새마을금고, 온천3동에 좀도리 운동 모금 성금 전달
부산 동래구 온천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최삼순)는 지난 15일 온천3동(동장 박정아)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된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좀도리’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한 술 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우리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이다. 온천3동 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좀도리 모금 활동을 시작해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6400만 원의 성금을 후원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240세대에 각 5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최삼순 온천3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앞둔 이웃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아 온천3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마을금고라는 이름에 담긴 뜻처럼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도 같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