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출발 28일 오전 최다…“설 연휴때 여행간다” 20%
국토부 24일~2월2일 특별교통대책기간
귀경출발 설 다음날 30일 오후 가장 붐벼
52% 귀성·여행, 25%는 안갈 계획 응답
올해 설에는 고향으로 가는 ‘귀성출발’이 설 전일인 1월 28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연합뉴스
올해 설에는 고향으로 가는 ‘귀성출발’이 설 전일인 1월 28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다.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귀경출발’은 설 다음날인 1월 30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월 24일부터 2일 2일까지 열흘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항공기 이용 늘어난다
지난해 설연휴 5일간에는 2702만명이 이동했는데 올해 설은 348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책기간이 올해는 10일이나 되기 때문이다. 또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601만명에 달하는 최대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수단은 85.7%가 승용차를 이용하고 여행가려는 사람이 늘면서 항공기 이용도 2.8%→3.7%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루평균 통행량은 502만대로 지난해(544만대)보다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통행량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귀성출발은 1월 28일 오전을 가장 선호해 20.9%가 이 때 출발할 것으로 답했다. 이어 설 당일인 29일 오전이 16.0%였다.
귀경출발은 30일 오후가 2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29일 오후가 20.6%로 뒤를 이었다.
■ “예상 교통비용 24만8000원”
올해 설은 51.7%가 귀성 또는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설문조사에서 답했다. 또 24.6%는 안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3.7%는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 여행을 간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였다. 이 가운데 87.7%가 국내여행, 12.3%가 해외여행을 간다고 답했다.
또 고향을 가지 않는 이유로는 △고향 거주로 인해 명절에 이동하지 않는다가 39.7% △교통혼잡 18.2% △지출비용 부담 13.8% △업무 12.8% 순이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여행)·귀경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4만 8000원으로 작년 연휴 기간(22만원 8000원)보다 2만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