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옥 부산중 교사, 초록우산에 이주배경아동 장학금 후원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왼쪽부터 부산중학교 정연옥 교사, 초록우산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 초록우산 제공 왼쪽부터 부산중학교 정연옥 교사, 초록우산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 초록우산 제공

부산중학교 정연옥 교사는 최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에 이주배경아동 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증진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주배경아동은 부모 또는 본인이 국제 이주 경험을 가진 아동을 말한다. 다문화가정 아동, 중도입국 아동, 난민 아동 등을 포함한다. 특히, 통계에 잡히지 않는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은 실태 파악이 어려워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이 안정적 보육과 생활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전달식에 참석한 부산중학교 정연옥 교사는 “우리 사회에서 이주배경아동들을 위해 도움을 줄 분야가 너무 많다고 매번 느낀다”며 “더 많은 이주배경아동들이 한국에서 적응하고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