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신청사업 배분금 6억 7492만 원 전달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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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2025년 신청사업 배분금 6억 7492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아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수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청사업은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자유주제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지원하는 모금회 대표 배분사업으로 지난해 8월 공모를 진행해 90개소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공정한 심사 절차를 통해 28개소가 최종 선정돼 6억 7492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기존에는 기관별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25년부터 신청 한도금액을 5000만 원으로 증액하면서 보다 풍부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신청사업은 건강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체 건강 증진 사업, 성매매 피해 여성의 일상 회복 지원,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 이주 배경 청소년의 성장 격차 해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사업으로 1년간 진행되며, 부산 내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수태 회장은 “이번 한도 증액은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더 나은 지원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겠다”고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오는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여진 성금은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기관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 사업에 지원된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하는 ‘2025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부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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