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의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지난달 25일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래구의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은 이번이 열 번째다. 2014년 ‘축제 공로’ 부문, 2015년 ‘축제 콘텐츠’ 부문, 2016~2020년 ‘축제 예술·전통’ 부문 대상 등 7년 연속 일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코로나 기간 이후 개최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024~2025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돼 있다. 매년 10월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읍성역사축제는 구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 모든 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원에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올해 개최될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새로운 30년의 시작인 만큼 더 다채롭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