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반송동 아파트서 불… 주민 20여 명 대피 (종합)
주민 23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발화 지점·화재 원인 등 조사 중
9일 오전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오전 10시 2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건물 9층 한 세대에서 발생한 불은 베란다와 집기 등 내부를 태우고 소방 추산 약 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세대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23명은 옥상 층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 9건의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8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해당 세대의 베란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