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롯데호텔 지역 음식 활성화 협약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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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일 ㈜부산롯데호텔 샤롯데룸(42층)에서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홍성준)과 ‘부산 음식(B-FOOD) 활성화 및 협력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최승훈 ㈜부산롯데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미식도시 부산'을 브랜드화하고 부산 음식 레시피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시는 ㈜부산롯데호텔에 부산 음식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롯데호텔은 해당 요리법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추후 연회, 행사에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부산의 미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사업과의 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음식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부산롯데호텔과 협력해 부산 음식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행사 개최에도 힘쓸 예정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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