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임산부 가족 문화 참여 지원

박형준 부산시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11일 부산시청에서 '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시민공원에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1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과 ‘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도서관을 부산형 키즈카페로 새단장하고, 7세 이하 영유아 놀이 콘텐츠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개관을 앞둔 부산콘서트홀과 연계한 음악 체험 프로그램과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 문화공연 초청, 유아체육교실 운영, 미술대회·도서교환전 개최 등 영유아와 임산부 가족의 문화 행사 참여를 지원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시의 출산·보육 정책 브랜드, ‘두근두근’은 BNK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