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신임 회장에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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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신임 회장에 양오봉(사진) 전북대 총장이 취임했다.

대교협은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취임식을 열고 양 회장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신임 회장단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비롯한 2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재정 위기, 글로벌 경쟁 심화 등 한국 대학이 직면한 도전을 언급했다. 그는 “대학은 수준 높은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경쟁력을 높여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등교육 재정 확대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일몰 기한 연장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정착 △등록금 자율 인상 시 대학에 대한 불이익 방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총장들의 의견이 대학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소통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 신임 회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전북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 전북대 총장에 취임했다.

미국 재생에너지 연구소 방문연구원,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의과대학 선진화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양 회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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