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유통, 오비맥주와 동반 성장 업무협약
서원유통이 오비맥주와 ‘2025 동반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부산 북구 서원유통에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원유통 허태후 부사장, 김경복 전무(유통 본부장), 오비맥주 이근창 부사장(가정부문 총괄 부사장), 정준호 본부장(수퍼권역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비맥주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공동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북 지역 1위 슈퍼마켓 체인점인 ‘탑마트’를 운영 중인 서원유통은 지난 2023년 국내 맥주업계 1위 오비맥주와 협업해, 경상도 지역의 사투리를 활용한 PB상품 ‘경상 대표 라거 야가가다’를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달성한 바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매출 증대를 위한 판촉 활동 확대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의 개발과 공급 △유기적인 상호 협력관계 구축 등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원유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비맥주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물가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