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부산진구, 채용박람회 맞손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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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JOB 매칭데이
선보공업 등 63개 기업 참여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진구청이 힘을 합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7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과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를 부산진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채용박람회 행사는 부산진구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각각 진행을 했지만 두 기관이 통합 개최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선보공업(주), (주)서번, 동양메탈공업(주), (주)마상소프트 등 총 6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사전 매칭을 통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중에는 취업 컨설팅, 퍼스널컬러,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2개월마다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인력난을 겪는 지역 기업 인력 수급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022년부터 3년간 모두 13차례의 JOB 매칭데이를 진행해 518명에 대해 현장면접을 진행한 결과, 총 53명이 지역 기업에 채용됐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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