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가려면 ‘팬스타미라클호’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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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수준 크루즈 여객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로 15분

다음 달 13일부터 오사카 노선에 취항하는 팬스타미라클호. 팬스타라인닷컴 제공 다음 달 13일부터 오사카 노선에 취항하는 팬스타미라클호. 팬스타라인닷컴 제공

팬스타라인닷컴은 다음 달 13일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하는 팬스타미라클호가 엑스포 현장에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에서 매주 일·화·목요일 출항하는 팬스타미라클호로 오사카항 국제페리터미널에 도착하면 팬스타 측이 자체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엑스포 행사장까지 약 15분 만에 갈 수 있다. 간사이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1시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고, 환승 불편도 없다. 운항 시간은 17~18시간 걸리지만 야간 수면시간 이동하는 이점이 있다.

특히 ‘오사카엑스포 투나잇 크루즈’ 상품은 무거운 짐은 배에 두고 엑스포를 한나절 관람한 뒤 다시 배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객실 운임과 엑스포 입장료, 선내 식사, 셔틀버스 비용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오사카엑스포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팬스타미라클호는 국내에서 처음 지은 5성급 호텔 수준의 크루즈 여객선으로, 외부 수영장, 자쿠지, 조깅 트랙, 사우나, 면세점, 카페, 노래방, 키즈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운항 중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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