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홍보관 콘텐츠 일부 새단장
북항 재개발 홍보관 그래픽 월.
부산항 북항 재개발 홍보관 일부 콘텐츠가 바뀌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초 최대 항만 재개발 사업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북항 재개발 홍보관 콘텐츠 일부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BPA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홍보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벽면 그래픽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10%)과 목적(10%), 사업개요(20%)와 추진 과정(30%), 단계별 토지 이용 계획(30%) 등으로 세분화 했다. 기존에는 부산항 역사(70%), 해안선 변화(15%), 재개발 사업의 미래(15%)로 과거 이야기가 중심이었다. 왜 노후 항만 재개발 사업을 시작했는지, 재개발 이후에는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콘텐츠 개선의 초점을 맞춘 것이다.
2020년 8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문을 연 홍보관은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정·관계, 해외 투자자 등 다양한 방문객에게 부산 원도심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장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관람객도 2022년 4255명, 2023년 4869명, 지난해 6296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