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CEO아카데미 신입 원우가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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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CEO아카데미 제18기 입학식
원우 90여 명 비롯해 150여 명 참석
손영신 원장 “그물망 네트워크 지원”
박형준 시장 “관계의 허브 되어주길”

제18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입학식이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렸다. 정종회 기자 jjh@ 제18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입학식이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렸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울산·경남에서 활동 중인 CEO 등 20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 동문을 배출한 부산일보CEO아카데미(원장 손영신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가 제18기 입학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8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입학식’에는 제18기 신입 원우 90여 명을 비롯해, 손영신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단과 집행부도 참석해 18기 입학식을 축하했다. 신한춘(DW국제물류 회장) 총동문회 회장과 최금식(선보공업(주) 회장) 총동문회 명예회장, 이수계((주)오션로직스 대표이사)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김문철(태우건설(주) 대표이사)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정강채((주)부용물류 대표이사) 총동문회 등산회장, 백주헌((주)제이슨인터내셔날 대표이사) 합창단장, 윤남현((주)삼보상운 대표이사) 총동문회 감사, 유익종(LG전자(주)아이제이시스템공조 대표이사) 총동문회 사무총장, 김은기(한백 DnC 대표) 16기 사무총장, 안민홍((주)세움텍 대표이사) 16기 전 사무총장, 류재찬(RJC상사 대표) 17기 수석부회장, 정우진((주)서부환경 대표이사) 17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만찬과 함께 팝 재즈밴드 ‘핍스 애비뉴’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전국 아카데미 과정 최초로 결성된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지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지난달 부산일보 대표이사로 취임한 손 원장은 인사말에서 “사장이 된 지 채 한 달도 안 돼 첫 번째로 모시는 18기 원우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감사하고 반갑다”면서 “원우들 모두 새로운 인연을 맺고 함께 배우며 그물망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아카데미로 자라잡은 부산일보CEO아카데미가 좋은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일보CEO아카데미는 입학식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 늘 마음이 푸근해지는 행사이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반가운 분들이 매년 많아지고 있어 참으로 감사한 자리”라며 입학식을 축하했다.

또 “평소 물질이나 번영보다 좋은 사회적 관계에서 행복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부산 또한 좋은 사람들과 서로 도우면서 행복해지는 도시가 되길 꿈꾸고 있다”면서 “부산일보CEO아카데미를 거쳐간 2000여 명의 동문들은 어느새 부산을 이끄는 관계의 허브로 자리잡았고, 18기 원우 또한 배움과 함께 관계로 행복해지는 지역사회 풍부한 인적 자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춘 총동문회 회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한 부산이지만 많은 원우들이 또다시 배움의 도전에 나섰다는 점이 매우 다행스럽고 크게 환영한다”면서 “지식의 장을 넘어 기업 경영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3월에 생일을 맞은 원우들이 단상에 올라 케이크 커팅과 축배 제의로 다함께 입학을 축하했고, 신입 원우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인사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내년 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부산일보CEO아카데미는 부산롯데호텔에서 경제·문화·역사·스포츠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원우 단합대회, 골프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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