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기공 강정호 부사장, 상공의날 산업부장관상 수상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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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강동석 회장 이어 공헌활동
2023년 그린노블클럽 부산 83호


동진기공 강정호(오른쪽) 부사장 동진기공 강정호(오른쪽) 부사장






동진기공 강정호 부사장이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모범상공인으로 선정돼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진기공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하·폐수 및 축산폐수처리장 등에 협잡물종합처리기를 설계, 제작, 납품하는 회사다. 강 부사장은 경영인으로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 및 개발을 선도해 70%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부친인 창업주 강동석 회장에 이어 동진기공의 경영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는 2023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강 부사장은 부산 83호, 전국 424호 회원으로 위촉됐다.

강 부사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자이자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아버지가 오랜 시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보며 자연스럽게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나눔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강동석 회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0년 이상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과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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