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대한체육회 행정 간담회
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20일 부산 동래구 부산시체육회관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와 체육 행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구·군 체육회장과 지도자, 선수도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체육단체 임원 연임 제한 폐지와 구·군 체육회 행정요원 인건비 교부 및 사무국장 인건비 증액, 회원종목단체장 인준 시 중앙종목단체 인준 절차 폐지, 국가대표 선수 차출 보전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장 회장은 “올해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어 부산시체육회 역사상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해”라며 “대한체육회와 부산시체육회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멋진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회장은 “스포츠 개혁TF팀을 설치·운영해 지방체육회의 자생력 확보와 운영 법제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