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카카오 다음뉴스 입점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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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 CI. 포털 다음 CI.

<부산일보>가 카카오의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합류하면서, 포털 다음뉴스에 기사 공급을 시작한다.

카카오의 콘텐츠 CIC는 <부산일보>의 언론사 채널 입점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신규 입점한 언론사는 총 49개 사다. 지난해 12월 5개 권역의 78개 지역 언론사가 입점을 신청했고, 62%가 카카오 콘텐츠 제휴 기준을 통과했다.

포털 다음 앱이 전면 개편을 단행하는 것은 9년 만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카카오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대신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마련한 100% 정량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포털 뉴스 서비스에 저널리즘의 다양성과 전문성, 지역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였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입점 심사 모델 변화, 자체 기사 구분 시스템 개발, 카테고리별 입점, 청소년 보호와 윤리성 강화 등이 입점 승인 여부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AI 기반 평가 시스템도 적용했다. 문장 유사도가 높은 복제기사를 판별하기 위해 문장 단위로 기사의 유사도를 분석하는 ‘센텐스 버트(Sentence BERT)’ 기반 기술을 활용했다. 입점에 성공한 언론사들은 해당 평가를 통과한 곳들이다. 또 카카오는 언론사가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 기사’와 입점 신청사 카테고리별 ‘전문 기사’ 생산 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적용했다. 양질의 지역 밀착형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를 선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부산일보> 등 49개 언론사는 뉴스 공급 시스템 적용을 마친 뒤, 다음 달부터 포털 다음에 지역 뉴스를 공급한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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