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수능’ 무엇이 달라질까 [입시 톡톡]
강배중 부산동성고 교사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새 체계로 치르게 된다.
국어는 기존에 공통(독서, 문학)과 선택(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모두 포함한 하나의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기존에는 공통(수학Ⅰ, 수학Ⅱ)에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가 통합된 공통과목으로 출제된다.
탐구 영역도 큰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풀어야 한다. 직업탐구는 선택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 한 과목만 출제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지금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 문항별 배점도 일부 바뀐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문항 수, 시험 시간, 문항별 배점이 지금과 똑같이 유지된다. 하지만 탐구 영역은 달라진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한 과목당 25문항, 40분으로 운영된다. 문항별 배점은 1.5점, 2점, 2.5점으로 나뉜다. 직업탐구도 한 과목당 25문항, 40분이며, 배점 구분도 동일하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20문항, 30분으로 줄고, 문항별 배점은 2점 또는 3점으로 구성된다.
성적표 양식도 바뀐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기존처럼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함께 표기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등급만 기재되며, 모두 9등급제로 유지된다.
수험생들은 달라진 수능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과목별 특성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익숙해지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것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