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저소득·취약계층 돕기 3억 원 상당 성품 전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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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시청서 성품 전달식 개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의류 전달
1999년부터 총 90억 원 상당 기탁

25일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열린 ㈜세정그룹의 이웃 사랑 성품 전달식 모습. 부산시 제공 25일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열린 ㈜세정그룹의 이웃 사랑 성품 전달식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5일 오후 5시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세정그룹 이웃 사랑 성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품으로 3억 원 상당의 의류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정그룹은 국내 최장수 남성복 브랜드를 보유한 부산의 대표적인 섬유패션기업이다. 1974년 설립 이후 글로벌 브랜드 관리(매니지먼트) 그룹으로 도약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나눔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2011년 5월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사랑의 김치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지속적인 나눔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90억 원 상당의 이웃 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 체감형 맞춤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브랜딩 추진, 긴급 복지 지원 강화, 생계 급여 지원액 인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서로가 안부를 묻고 좋은 이웃과 함께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안녕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의 정책 공감 향상을 위한 ‘안녕한 부산’의 브랜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계 유지가 어려운 위기 가구를 위한 긴급 복지 지원 강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생계 급여 지원액 인상, 교육·월동비 지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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