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선 금호 ‘아테라’ 내달 1일 1순위 청약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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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아테라

21일 견본주택 개관 분양 본격화
내달 2일 2순위… 8일 당첨 발표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 가격
아웃렛 등 인프라·‘초품아’ 매력
서부산 개발 핵심 미래가치 주목

금호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1025가구 규모의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 금호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해당 아파트의 전경을 담은 투시도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문주(아래 사진)의 모습.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1025가구 규모의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 금호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해당 아파트의 전경을 담은 투시도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문주(아래 사진)의 모습.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서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견본주택을 지난 21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등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8일로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금호건설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다. 금호건설은 아테라 브랜드를 지난해 6월 론칭한 이후 충북 청주시, 경기 고양시 등에 적용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으로 건립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59㎡와 선호도 높은 전용 84㎡ 구성으로 공급에 나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그간 에코델타시티 내 전체 공급물량 중에서 소형(전용면적 60㎡ 미만) 가구 공급은 매우 희소했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 중 약 63%를 전용면적 59㎡로 공급하기에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1~2인 가구 등에 적합한 선택지가 된다.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실내체육관,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최근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강서구청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아울렛은 단지 인근에 조성되고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직주근접성 역시 우수하다. 아파트 인근에 농심과 삼성전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있는 녹산국가산단뿐만 아니라 화전지구일반산단, 부산신항배후국제산단, 사상공업지역일반산업단지 등 부산의 핵심 산업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앞으로 산업시설과 물류시설 등이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되면 단지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도보로 중·고교도 통학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단지 인근에 개교 예정인 ‘에코3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

다양한 호재를 품어 높은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에코델타시티는 서부산 개발 핵심 프로젝트로 7만 6000명이 살 수 있는 주택 3만 가구가 계획돼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미래 가치를 갖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강서금호역과 부경경마공원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이 신설돼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또 가덕신공항 건립, 에코델타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본격화, 리노공업 공장 건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 각종 개발 호재로 부산 개발 지도가 서부산으로 옮겨가면서 단지의 미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은 물론, 우수한 정주 여건과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어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큰 선호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산 첫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의 시공 노하우를 모두 담겠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사상구 광장로31에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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