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1470원… 코스피 2610대↓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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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종가 1469.2원 기록
강달러·정치 불확실성 여파

코스피가 전장보다 16.26p(0.62%) 내린 2,615.81로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69.2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8.96p 내린 711.2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16.26p(0.62%) 내린 2,615.81로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69.2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8.96p 내린 711.2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70원 진입을 목전에 뒀다.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틀째 내려 2610대로 밀려났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로 1469.2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주간 거래 종가(1467.7원)보다 1.5원 오른 수준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70.1원을 터치했다. 주간 장중 고가가 1470원대에 이른 것은 지난 2월 3일(1472.5원)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도 장중 1469.7원까지 상승했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재조명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서비스업 호조에 따른 미 달러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3선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이틀째 내려 261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P), 0.62% 내린 2615.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7P(0.80%) 오른 2653.04로 출발해 잠시 하락 전환한 뒤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96P(1.24%) 하락한 711.26에 거래를 마쳤다. 김진호 기자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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