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눈] 4월 2일은 교육감 재선거일, 잊지 마세요.
다가오는 4월 2일은 재보궐선거 날이다.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5개 지역 지방자치단체장(구로구, 아산시, 담양군, 김천시, 거제시), 8개 지역 시·도의원(달서구, 강화군, 유성구, 성남시, 군포시, 당진시, 성주군, 창원시), 9개 지역 구·시·군의원(중랑구, 마포구, 동작구, 강화군, 광양시, 담양군, 고흥군, 고령군, 양산시) 등 전국적으로 총 23곳의 재선거 및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 중 부산시교육감 재선거가 가장 규모가 크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임기만료 공직선거는 대체로 투표율이 높지만, 재보궐선거는 그렇지 않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교육감 보궐선거로 2024년 10월 16일에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당시에는 투표율이 23.5%였고, 2023년 4월 5일 실시된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의 경우 26.5%에 그쳤다.
이는 재보궐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닌 영향도 있다. 하지만 재보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4시간 동안 투표를 할 수 있어 오후 6시에 종료되는 공직선거 선거일 투표보다 길다. 또 공직선거법에 따라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3월 28~2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므로 투표 시간은 선택적으로 열려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유권자들이 오는 4월 2일을 꼭 기억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김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