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산김해경전철 철도보호지구 특별안전 점검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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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통해 철도시설 안전과 쾌적한 환경 확보



부산김해경전철의 김해 구간내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될 일부 구간. 경남도 제공 부산김해경전철의 김해 구간내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될 일부 구간. 경남도 제공

부산 사상과 김해 북부동을 연결하는 부산김해경전철 철도보호지구 내 건축물 등 행위신고가 수리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경남도는 부산김해경전철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신고 수리시설에 대해 1분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 구간(23.8km) 중 김해 구간(11.5km) 내 건축물 등 행위신고가 수리된 시설물이 안전점검 대상이다. 안전점검은 철도보호지구 관리자인 경남도와 철도시설관리·운영자인 부산김해경전철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두 기관은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 시 신고사항 및 협의조건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작업 시 안전시설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철도차량의 안전운행 및 철도보호를 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 건설장비와 자재가 적정 비치·보관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는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부산김해경전철과 협의해 관리·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남도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하는 경남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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