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산김해경전철 철도보호지구 특별안전 점검
안전점검 통해 철도시설 안전과 쾌적한 환경 확보
부산김해경전철의 김해 구간내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될 일부 구간. 경남도 제공
부산 사상과 김해 북부동을 연결하는 부산김해경전철 철도보호지구 내 건축물 등 행위신고가 수리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경남도는 부산김해경전철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신고 수리시설에 대해 1분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 구간(23.8km) 중 김해 구간(11.5km) 내 건축물 등 행위신고가 수리된 시설물이 안전점검 대상이다. 안전점검은 철도보호지구 관리자인 경남도와 철도시설관리·운영자인 부산김해경전철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두 기관은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 시 신고사항 및 협의조건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작업 시 안전시설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철도차량의 안전운행 및 철도보호를 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 건설장비와 자재가 적정 비치·보관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는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부산김해경전철과 협의해 관리·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남도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하는 경남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