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동부산-서부산권 균형발전 목표, 대규모 개발사업 활기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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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저·강동지구·연구개발특구 조성
서부산권 내 주거·상업·산업 조화 역점
동부산엔 2100세대 장안지구로 활성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부산권의 명지지구·대저지구·연구개발특구를 개발해 이곳을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명지지구에 들어선 국회부산도서관 열람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부산권의 명지지구·대저지구·연구개발특구를 개발해 이곳을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명지지구에 들어선 국회부산도서관 열람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로 다른 특성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장점과 잠재력을 반영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 명지·대저·장안지구 등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서부산권에서 LH는 명지지구·대저지구·연구개발특구·강동지구를 개발해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 명지지구는 강서구 명지동 일원 639만 8000㎡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거점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음악 전용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갖춘 낙동아트센터, 유·초·중학교 과정의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로얄러셀스쿨(2028년 개교) 등과 함께 하단~녹산 도시철도, 가덕신공항 등 교통계획망까지 완료될 경우, 명지지구는 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단계 토지 중 상업·근생·단독주택(점포겸용) 용지를 분양 중에 있으며, 2단계는 공동택지 5개 단지(5191세대)를 분양 완료했다. 아울러 이주자택지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강동지구는 대저공공주택지구, 연구개발특구 인근인 강서구 강동동 일원(17만 3344㎡)에 개발되는 공공주택지구다.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를 포함해 혁신성장공간과 입주민 생활편익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해 사회초년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자족 생활도 가능한 지역으로 만든다는 목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부산권의 명지지구·대저지구·연구개발특구를 개발해 이곳을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명지지구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부산권의 명지지구·대저지구·연구개발특구를 개발해 이곳을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명지지구 조감도. LH 제공

특히 중앙고속도로 및 지선, 남해고속도로 김해JC, 대저JC가 있고, 지구 남측 국도14호선(낙동북로)과 부산김해경전철(대사역)이 경유하는 등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공동주택용지(B2)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부산권 개발의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동부산권에서는 장안지구를 중심축으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장안지구는 43만 2143㎡, 2100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좌천역(동해남부선)과 장안 IC와 인접해 부울경을 잇는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장안 일반산단, 반룡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옆에 있어 우수한 배후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지구 내 공동주택 A-1BL 428세대는 2022년 8월 이미 입주했으며 민간주택인 B-1~B-3BL(1685세대)은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장안지구에서 분양 중인 상업·근생·준주거 용지는 5년 무이자 할부에 ‘토지리턴제’를 적용해 분양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점포겸용) 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수의계약 중에 있다.

토지리턴제는 매입자가 계약 후 일정 기간 내 환불을 요구하면 계약금을 포함해 납입금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는 제도로 투자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침체된 부동산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희숙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이 동남권의 중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우리 공사의 역할이 막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안정적 주택 공급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아울러 LH는 임대주택 공급과 전세 피해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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