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청소년 서포터즈 ‘청바람’ , 해운대청소년수련관서 활동 시작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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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사회복지학과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더욱 높이고 현장 체험 기회를 확장하고자 최근 청소년 활동팀 ‘청바람’을 조직해 해운대청소년수련관에서의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바람은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 6명과 3학년 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서포터즈다. 해운대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획단 ‘해리포즈’, 청소년 동아리 등 활동을 지난달 14일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부산YMCA가 위탁 운영하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로 9~24세 청소년들의 성장 기회 제공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활동,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자치기구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윤경선 해운대청소년수련관 관장은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 분야 리더십과 전문 업무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청바람 팀장을 맡은 김종식 씨는 “청소년 수련시설의 역할과 지역사회 및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됐으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바람 지도교수인 박선숙 교수는 “재학생들이 청소년 수련시설 활동을 통해 예비 청소년 지도사의 자질을 키우고 운영법인 내 사회복지시설 등과의 교류를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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