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3중 추돌… 택시 운전사 등 5명 부상
지난 1일 남해2지선 부산 방면 가락IC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4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가락 나들목 인근에서 3중 차량 추돌 사고가 나 5명이 다쳤다.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산 강서구 봉림동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가락 나들목 부근에서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드레일과 부딪힌 승용차는 도로 2차로와 3차로 사이로 튕겨 나갔고, 2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도로 위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곧이어 SUV 차량을 뒤따르던 택시도 연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앞서 달리던 20대 승용차 운전자 A 씨와 SUV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B 씨, 택시 운전자 40대 남성 C 씨와 승객 2명 등 5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들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