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유엔위크 서포터즈 ‘유엔즈(UNs)’ 발대식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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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9일 오후 2시 도모헌에서 ‘2025년 유엔위크 서포터즈 유엔즈(이하 유엔즈)’ 발대식을 열었다.

‘유엔즈(UNs)’는 부산 유엔위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해온 공식 서포터즈로, 청년들이 주역을 맡아 다양한 홍보 및 행사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발대식은 특히 UN 창설과 한국전쟁 정전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평화의 메시지를 더욱 의미 있게 전하게 될 유엔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올해 선발된 유엔즈는 최종 110명이며, 부산 청년 68명과 미국, 콜롬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9개 국 출신의 외국 청년 42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내·외국인 대표 위촉장 수여 △부산 유엔위크 사업 소개 △외교부 유엔과 및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 강연 △네트워킹 및 팀 미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외교부 유엔과 및 유엔협회세계연맹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유엔즈는 앞으로 약 9개월간 부산 유엔위크 행사 홍보 기획 및 현장 운영 지원,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대내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올해 유엔즈는 UN 창설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유엔즈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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