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혁신을 위한 ‘2025 시민공감디자인단’ 출범
부산시(시장 박형준) 도시혁신균형실 15분도시기획과와 부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시민과 함께 공공서비스·공공디자인 혁신을 위해 ‘2025 시민공감디자인단 통합 발대식’을 지난달 29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발대식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 ‘부산 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주민의 창구 운영 사업’ 등 생활권 리빙랩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민공감디자인단은 통합 발대식에서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디자인 체험 워크숍에 참여했다. 특히 도시디자인 캠페인인 ‘#함께해요디자인’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포인트를 리워드로 제공,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시민공감디자인단’은 그동안 시민 밀착형·체감형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수요 기반 디자인 실증 사례를 다수 창출해 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통합 발대식을 통해 부산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보다 나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