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PNLG 포럼’ 유치 지방 중심 해양협력 논의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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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이 내년에 열리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지방정부네트워크(PNLG) 포럼을 유치했다.

부산시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에서 PEMSEA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은 향후 세계해양포럼(WOF) 등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를 정례화 하고, 정책 교류 등 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시의 이런 방침은 내년 PEMSEA 지방정부제트워크(PNLG) 부산 개최로 이어진다. 동아시아 각국의 지방정부가 주도해 해양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실질적 해법 제시에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을 공고히 해보자는 취지로 2006년 결성된 조직이다. 2021년 12월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부산시는 불과 5년 만에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시는 해양 쓰레기 대응, 연안 회복력 강화, 블루카본 등 해양 환경 핵심 이슈 의제화를검토하고 있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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