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성평등센터, 2025년 제2회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회의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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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력 강화로 성평등 정책 실현 구체화

2025년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제2회 회의 장면 2025년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제2회 회의 장면

부산광역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이하 부산양성평등센터)는 지난 5월 30일 '2025년 제2회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양성평등 및 성별영향평가 담당자들이 참여해 성주류화 실행계획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성주류화 상설협의체'는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성인지적 정책개선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회 회의에서는 성주류화 제도 지원, 양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지역 정책 모니터링 사업, 지역 특성화 사업, 성인지 감수성 관련 연구개발 등 주요 사업의 추진 경과가 공유됐다.

또한 부산광역시 여성정책과에서의 구·군 여성가족정책평가 관련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부산시와 16개 구·군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과 효능성을 실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영역 종사자 성인지 감수성 진단,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운영, 성평등 문화 확산 공동포럼 운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홍보 및 참여,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사업에 대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윤지영 원장은 "부산양성평등센터와 시, 구·군의 상호 협력을 위한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성주류화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실천 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평등 도시 부산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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