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 부산 디자인브랜드와 협업 에디션 출시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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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에스콰이아가 부산 텍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보다라와 협업한 포트백 에디션 가방제품. 형지에스콰이아 제공 형지에스콰이아가 부산 텍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보다라와 협업한 포트백 에디션 가방제품. 형지에스콰이아 제공

제화·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가 부산을 대표하는 텍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모다라'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의 두 번째 시리즈, '포트백'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선보인 1차 '동백꽃' 시리즈에 이어 공개된 이번 시리즈는 한국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 부산과 인천의 산업적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컨테이너 그래픽'으로 꾸몄다. 항구의 컨테이너 박스에서 착안한 컬러와 구조적 형태를 감각적인 패턴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도시적인 무드와 개성을 동시에 담았다.

이번 협업 제품은 ▲포트 쇼퍼백 1종 ▲포트 토트백 2종으로 구성되며, 나일론 소재와 극세사 합성가죽을 사용해 실용성, 경량성, 내구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가볍고 시원한 촉감의 소재감과 쿨하고 유니크한 그래픽 패턴이 더해져,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며, 여름 도시 속에서도 단연 돋보인다고 에스콰이아 측은 설명했다.

모다라는 '모으다'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에서 유래된 텍스타일 브랜드로, 조진옥 디자이너가 이끄는 감각적인 그래픽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형지에스콰이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패턴과 모다라만의 텍스타일 감성이 만나 도시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무드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감성 콘텐츠를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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