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성하이메탈 서경태 대표, 부산혈액원에 헌혈장려 기부금
부산혈액원(원장 최인규)은 지난 15일 (주)유성하이메탈 서경태 대표로부터 헌혈장려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상 헌혈의 집에서 생명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서경태 대표가 헌혈 50회를 맞이하면서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부산시의회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과 사상구 온하트봉사단 김태완 단장이 함께했다.
서 대표는 민주평통 사상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자신이 속한 단체 회원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헌혈자를 위한 지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헌혈자 예우를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기부릴레이 1호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서 대표는 “헌혈을 할 수 있는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외국출장도 헌혈을 하고 난 뒤에 다녀올 정도로 내 생활의 일부가 됐다”면서 “50회 헌혈 기념으로 기부릴레이 1호에 참여하게 됐다. 이 같은 기부릴레이가 계속 이어져 헌혈자들이 예우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부산혈액원 원장은 “헌혈자 예우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서경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헌혈자 예우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