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자이 파크팰리체, 부울경 광역철도 수혜받나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
역사 11곳 중 3곳 위치한
웅상출장소 구역 요지 부상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조감도. GS건설 제공
부울경을 30여 분 만에 연결하는 부울경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광역철도 노선에 포함된 양산 웅상출장소 4개 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최근 부산과 양산 웅상출장소~울산을 잇는 총연장 47.6km 규모의 부울경 광역철도가 정부의 예타를 통과했다. 부울경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부산과 양산, 울산이 30여 분 생활권이 현실화한다. 여기에 예타가 진행 중인 정관선과 설계 중인 울산도시철도까지 완공·연결되면 철도 네트워크 효과까지 한층 더 커진다.
무엇보다 부울경 광역철도가 지나가는 웅상출장소 구역 내에 3개의 역사 설치가 확정되면서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파크팰리체는 평산동 47의 1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 동 84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84㎡A 334가구를 비롯해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다. 아파트의 20%는 프리미엄 대형 평형이어서 희소가치도 높다.
파크팰리체가 건립되는 평산동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이자,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지역인 데다 광역철도 역사 후보지 중 한 곳이다.
실제로 아파트 건립 예정지 주변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웅상문화체육센터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는 물론 웅상도서관까지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갖추고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예타 통과 이후 지역 외 수요자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실거주 목적뿐 아니라 투자 목적의 문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의 9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