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호우 피해 특별성금 전달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정일)는 지난 19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2025년 호우 피해 특별성금 50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정일 회장과 이강희 부회장, 이경진 감사, 최해리 이사,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 및 생활 안정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회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셨다”며 “앞으로도 회계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수해 피해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웃을 슬픔을 챙기는 공인회계사회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소중히 모아준 성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전문적인 회계 지식과 기술을 갖춘 공인 회계사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11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부산사랑의열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단체 자격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해가는 기부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부산 2호로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호우 피해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산하 지방협회는 총 3억 76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 1억 원,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상신규) 4800만 원,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나경민) 4160만 원,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정병민) 3500만 원,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박경기) 3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