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부산서 IT 인재 키운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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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아카데미 본격 운영
내달 5일까지 수강자 30명 모집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부산에서 IT 인재 양성에 나선다. 우수한 실력의 수료생에게는 MS인턴십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부산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인 ‘MS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 6명은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인턴십’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먼저 1단계 교육인 ‘그린DC 취업연계 교육’에서는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IT 중·고급 과정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네트워크 보완·운영, 인프라 자동화 기초,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 운영 등이다. 2단계 수업인 ‘MS DCA’ 과정에서는 네트워크 관리사 등 자격 취득 관련한 수업이 진행되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생 전원은 △MS서울오피스 탐방 △MS데이터센터 현직자 멘토링 △협약기업 매칭데이·취업 역량강화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와 MS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 30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IT·SW 관련 전공자 또는 네트워크 교육 이수자로 시는 서류평가, 전화면담, 대면면접 등을 통해 수강 대상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MS 동북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조정명 총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책임감 있게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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