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엘 센텀' '남천 써밋' 흥행 잇는 대어, 청약 개시 [베뉴브 해운대]
센텀·마린시티 생활권 660세대
벡스코역 연결 '지품아’ 단지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접수
부산 해운대구 우동2구역에 지하 4층~지상 48층, 3개 동, 66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베뉴브 해운대’의 조감도. 삼한종합건설 제공
올해 ‘르엘 리버파크 센텀’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 이어 분양 대어로 손꼽히는 ‘베뉴브 해운대’가 29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베뉴브 해운대는 지난 19일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북대로 74에 위치한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듯, 개관 첫 주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견본주택 외부로 긴 줄이 늘어섰고, 내부는 북적거렸다.
부산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아파트들이 청약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해운대구와 수영구에서 분양한 하이엔드 아파트는 불황에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1, 2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전체 평균 5.04 대 1, 최고 106.6 대 1을 기록했다. 수영구 ‘써밋 리미티드 남천’ 역시 전체 평균 23.5 대 1, 최고 326.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부산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양극화 현상은 지역뿐 아니라 평형대에서도 나타났다. 두 현장 모두 84타입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실제 계약 역시 84타입 위주로 먼저 체결됐다.
베뉴브 해운대는 이러한 시장의 선호를 정확히 반영한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고급 주거 시설이 늘어선 오션 리치벨트의 중심 입지에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생활권으로 두고 있다. 총 660세대 중 약 80%에 달하는 526세대가 전용면적 59㎡, 84㎡로 예정되어 있어, 평형대 구성 면에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앞에는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을 대표하는 센텀시티의 쇼핑, 문화 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벡스코역과 동해선 벡스코역 더블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강동초를 비롯해 부산 내에서도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해운대중, 해운대여중, 해강중과 부산센텀여고, 해강고가 위치해 있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재송동 등 명문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베뉴브 해운대는 이른바 ‘지품아’ 단지이다. 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과 지하 2층을 통해 연결된다. 벡스코역에 내려 개찰구를 지나, 단지 연결 통로로 진입하면 상가를 통해 주거시설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날씨와 상관 없이 쾌적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부산에서 지하철이 연결된 주거시설은 손에 꼽을 정도로 희소가치가 있다.
또한, 카셰어링, 방문세차, 가정식 딜리버리, 펫케어 등의 서비스와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 에어컨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세대 내에서 편리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시스템과 세대창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베뉴브 해운대는 지하 4층~지상 48층, 공동주택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660세대 중 629세대(전용면적 △59㎡ 25세대 △84㎡ 496세대 △99㎡ 108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일정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