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나시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1억 1900만 원 기부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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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3일 부산시청에서 (주)파나시아(대표이사 이수태, 이민걸)가 독거노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1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파나시아 정진훈 경영전략본부장, ESG추진단 김영준 단장과 경영지원팀 여해영 팀장,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감했다.

이번 기부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에 필수적인 차량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7개 수행기관이 차량 부족으로 현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주)파나시아가 선뜻 지원을 결심하면서 이루어졌다.

기부금 전액은 부산시로부터 추천받은 부산 지역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7개 차량 구입비에 지원되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파나시아 정진훈 경영전략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부는 ESG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이번 기부는 현장의 응급 대응력을 높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부산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파나시아는 부산 강서구에 있는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1989년 창립 이래 친환경 선박 솔루션과 수소·탄소 포집 기술 등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나눔명문기업 부산 10호로 가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환경·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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