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루나·대화메디케어, 초록우산에 제품·수익금 기부
스키케어 전문 브랜드 베베루나(대표이사 박은경)와 의료장비 수출입업체 대화메디케어(대표이사 오진형)가 최근 제품과 수익금을 각각 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에 후원했다.
먼저 베베루나는 로션과 크림, 샴푸 등 1120만 원 상당의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후원했다. 해당 제품은 부산지역 내 보호시설 및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경 대표이사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위기 상황의 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의 피부는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베베루나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집중해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화메디케어는 최근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부산의료기기전시회 현장에서 판매된 물품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부산의 소아의료비 및 인프라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오진형 대표이사는 “의료 분야 종사자로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직접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재활 및 물리치료 장비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대화메디케어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익의 일부를 초록우산 아동복지사업에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