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읽어주는선생님’ 초등 시읽기 수업
(사)시읽는문화(이사장 김윤아)가 주관한 ‘시읽어주는선생님’ 초등 시읽기 수업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마음의 시 한 줄, 캘리그라피’ △‘우리 함께 시 읽어요!’ ‘시 수수께끼’ 등 체험 콘텐츠로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시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참여자들은 시를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시읽어주는선생님’은 (사)시읽는문화의 핵심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울산광역시교육청 주관 아래 240여 학급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됐고, 이번 부산교육한마당을 계기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그 활동을 더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운대시립도서관과 부산시민도서관에서 꾸준히 진행돼 온 시 교육 프로그램을 벡스코 현장으로 옮겨,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적 접근성을 제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사)시읽는문화는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와 협력해 ‘시낭송 아카데미’를 11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 3천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장애인을 위한 감성 문화 프로그램인 ‘영혼이 춤추는 도서관TV’를 매주 진행하며, 문학과 예술을 통한 문화복지 확산에 힘쓰고 있다.
(사)시읽는문화 김윤아 이사장은 “아이들이 시를 통해 마음의 언어를 배우고,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교육한마당에서의 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통을 촉진하고, 시를 통한 감성 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