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협회, '유커' 유치 팔 걷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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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맞춰
서울·제주관광협회와 업무협약

부산·서울·제주관광협회가 맺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식. 부산시관광협회 제공 부산·서울·제주관광협회가 맺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식. 부산시관광협회 제공

부산시관광협회가 서울·제주와 손잡고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경쟁에 본격 나섰다.

부산시관광협회는 지난 14일 서울관광협회에서 제주관광협회·서울관광협회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적 시행에 따른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3인 이상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15일까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국내 주요 관광지 간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부산을 비롯한 주요 관광도시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은 해양도시의 매력을 앞세워 서울의 쇼핑·도심 콘텐츠, 제주의 자연·체험형 관광과 연계한 공동 관광상품을 기획·제안하기로 했다.

3개 협회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서울·부산·제주 연계형 관광상품 공동 기획 △공동 프로모션 및 홍보 마케팅 추진 △중국 현지 여행사·플랫폼과 협력 강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정했다.

이태섭 부산시관광협회장은 “부산은 해양과 축제, 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도시로서,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중국 관광시장 회복의 흐름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서울·제주와 함께 상생하는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방한 시장의 재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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