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다함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결혼이주여성 지구 지킴이 활동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에코백에 담은 사랑과 생명,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다
결혼이주여성·적십자 봉사원, 예술로 나누는 환경 사랑
‘올투게더’ 프로그램 통해 다문화 화합과 정착 지원 이어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지난 16일 지구촌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마음 실천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과 적십자 봉사원이 함께 지구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다문화이주민 지원 프로그램 ‘올투게더(All Together)’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과 적십자 봉사원이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내 박효정 섬유공방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키스 해링’ 작가의 그림으로 에코백을 꾸몄으며 작가의 예술적 의미처럼 차별없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냈다.

필리핀에서 온 벤투잘 씨는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주여성 친구들과 함께 사랑과 생명의 의미를 담은 에코백과 파우치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매달 적십자사에서 다문화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6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적십자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