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패션 키워드는 ‘실용 더한 레이어드’
올리비아로렌, 겨울 스타일 제안
보온성·세련미 갖춘 아우터 주목
올리비아로렌의 올겨울 대표 제품 ‘더블 레이어 다운’. 올리비아로렌 제공
올겨울은 큰 기온 변화와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날씨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레이어드(겹쳐 입기) 스타일링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보온을 넘어 상황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아우터’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잡은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세정그룹의 패션·라이프스타일 계열사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브랜드 뮤즈 이지아와 함께한 ‘2025 겨울 컬렉션’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 테마는 절제된 실루엣과 따뜻한 감성의 레이어드룩으로, 클래식한 아름다움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세련된 겨울 스타일을 제안한다.
대표 제품인 ‘더블 레이어 다운’은 롱 베스트와 숏 다운 점퍼를 함께 혹은 단독으로 입을 수 있는 투인원 아우터다. 실내외 온도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고, 투웨이 지퍼와 허리 스트링 등 세심한 디테일로 활동성과 실루엣 조절을 고려했다. 탈착 가능한 폭스퍼 후드가 달린 ‘하프슬리브 케이프 코트’와 라운드넥 크롭 디자인의 ‘에코 퍼 자켓’도 스타일과 보온성을 겸비한 아이템으로 눈길을 끈다.
올리비아로렌은 최근 우아한 클래식 라인에 스포티 감성을 더한 캐주얼 라인 ‘레브(RE:VV)’를 통해 브랜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다채로운 색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3040 여성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세정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올겨울 패션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