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수산업 육성 정부 본격 나섰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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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혁신 선도지구 선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성과창출을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성과창출을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내년에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를 1개 선정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수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또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수산업 합작법인(SPC) 3개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현재 2.7%인 스마트수산업 보급률을 2030년엔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초혁신 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수산종자 생산기술을 갖고 있고, 한편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도 크게 발달돼 있다. 그러나 ICT 기업이 수산 분야에 진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9월 해수부에서 주최한 산학연 간담회에서는 일부 어업인이 첨단·중견기업의 산업 진입에 반감이 크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노르웨이는 수산 분야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연어는 국산 광어의 70~80%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미국의 차넬메기(민물고기의 한 종류)는 햄버거 패티로도 공급되는 등 주요 국가들은 수산 분야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산학연관 스마트수산업 추진단을 먼저 만들고 개발·실증 과정에서 기업·전문가 유치를 통해 새 밸류체인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LG CNS와 수협중앙회, 부경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 양식 생태계를 조성하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수산 양식 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기로 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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