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 총 7590만 원 상금 수여
협성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부산 북항 마리나G7에 위치한 북두칠성도서관 아트홀에서 ‘제14회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는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는 올해 초·중·고등부 2567편, 일반부 1497편 등 총 4064편이 접수됐다.
올해는 본상 수상자 37명과 입선 수상자 100명을 선정했고, 공모전에 참여한 780개 학교 중 9개 우수학교를 선발했다. 전체 대상에게는 300만 원, 대상 외 우수학교 및 수상자들에게는 총 759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부문별 1위는 △일반부 이소진(인천시) △고등부 천예빈(양구여고) △중등부 조승현(심원중) △초등부 공태성(용남초) 등이 선정됐고,우수학교로는 △고등학교 최우수 부산센텀여고, 장려 명덕여고 △중학교 최우수학교 합천여중, 우수 마산무학여중·충렬여중 △초등학교 장려 명원초·제석초·여도초·용남초가 선정됐다.
(재)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 건설사인 (주)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이익을 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 2010년 사재 100억 원을 시작으로 설립했으며, 2021년 북두칠성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