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위기 반려견 도운 유니독스 염용제 대표 '부산경찰청 감사장'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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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 가정의 반려견이 경찰과 전문 돌봄업체의 협력으로 유기 위기에서 벗어났다.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어머니와 딸이 각각 병원과 요양원에 입원해야 하는 가정폭력 사건을 처리하던 중, 반려견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협조를 요청했다. 보호자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아 구청과 시 보호소 모두 인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반려견 복합 케어업체 유니독스(대표 염용제)가 부산진경찰서 요청으로 긴급 보호를 맡았다. 이 공로로 염 대표는 ‘제80주년 경찰의 날’인 지난 21일 부산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염 대표는 “주인을 다시 만날 때까지 무기한 보호 중”이라며 “24시간 밀착 케어와 병원 진료 등을 통해 피부병과 눈병도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려동물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유니독스는 24시간 반려견 유치원과 호텔을 운영하는 반려견 복합 돌봄 전문업체로, 행동 교정·심리 안정·건강관리 등 통합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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