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초록우산 부산본부에 사회공헌기금 7000만 원 전달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부울경총괄본부장 이수경)는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가 최근 2025년도 사회공헌기금 7000만 원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수영로교회는 올해에도 지역의 가장 어려운 아동·가정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수영로교회 박정권 목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본부장 이수경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후원금은 전국의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영로교회 박정권 목사는 “수영로교회는 가장 어려운 이웃을 가장 먼저 돕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며 “교회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수경 부울경권역본부장은 “오랜 시간 한결같이 아동을 위해 동행해 주신 수영로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아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수영로교회는 지속적인 정기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 을 통해 지역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도움이 가장 절실한 가정에 대한 빠른 지원과 신앙 공동체의 촘촘한 돌봄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