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강비엔피, 4000만 원 상당 1등급 한우 기부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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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 강서구청에서 (주)해강비엔피(대표 정영신)의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강서구청 김형찬 구청장, (주)해강비엔피 정영신 대표,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주)해강비엔피는 육류 가공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식품업체로 설립 이후 부산과 경남 지역 소외계층에 꾸준히 육류를 기탁해 왔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7500만 원 상당의 육류를 부산사랑의열매에 기탁한 데 이어 이날 기탁된 4000만 원 상당의 1등급 한우 등심 400kg은 강서구 지역에 있는 11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됐다.

해강비엔피 정영신 대표는 “지난 3년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김해시, 창원시, 그리고 제 고향인 부산 금정구를 중심으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고, 이번에는 강서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도 지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서 “새로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기부가 앞으로 보낼 겨울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웃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함께해 주신 (주)해강비엔피에 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물품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해강비엔피는 2023년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에 1등급 한우등심과 갈비, 한우뼈 등을 기탁해왔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4억 4560여 만 원에 달한다. 해강비엔피는 앞으로도 한우 가공 전문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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