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앞바다에 승용차 빠져 50대 운전자 숨져
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부산 기장군 학리방파제 앞바다서 구조 활동 중인 해경. 연합뉴스
부산 기장군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12분께 부산 기장군 학리방파제 앞바다에 승용차가 빠져 운전석에 있던 50대 여성 A 씨가 숨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3m가량 잠수해 20여 분 만에 A 씨를 구조했다. 당시 차량의 자동변속기는 D(Drive)단에 맞춰져 있었으며 창문은 닫혀있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인근 학리항 어촌계 CCTV를 통해 A 씨 차량이 갑자기 바다로 돌진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사고 지점엔 방지턱이 없는 데다, 경사가 져 있어 돌진한 차량은 바로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A 씨 차량이 바다에 빠지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을 인양해 차량 결함과 유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금전 관계 등 사고 당시 A 씨의 상황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