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안에서 챗GPT 쓴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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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픈AI와 협업 개편
채팅탭 상단에 대화 창 노출

챗 지피티 포 카카오. 카카오 제공 챗 지피티 포 카카오. 카카오 제공

5000만 명이 이용 중인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에 오픈AI의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대화 창이 생성된다.

28일 카카오는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기능을 담은 ‘챗GPT 포 카카오’를 전격 출시했다. 지난달 23일 오픈AI와의 협업 내용을 골자로 한 카톡 개편안을 공개한 지 35일 만이다.

카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날부터 순차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채팅탭 상단에 노출되는 챗GP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톡 대화 중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말풍선을 길게 눌러 챗GPT에 바로 물어보거나, 답변받은 내용을 채팅방에 공유할 수 있다.

챗GPT 포 카카오의 가장 큰 특징은 ‘탐색형 서비스’다. 단순 질문과 답변 수준을 넘어 AI 에이전트 ‘카카오 툴즈’를 통해 카카오맵·카톡 예약하기와 선물하기·멜론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이용자가 ‘여의도역 근처에 마라탕 파는 곳을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카카오 툴즈가 자체적으로 카카오맵을 호출해 구체적인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톡에 탑재된 챗GPT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5’가 적용됐다. 이미 오픈AI 계정을 통해 챗GPT를 사용해 왔던 이용자들은 기존 계정을 통해 챗GPT 포 카카오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이용자는 챗GPT 사용자와 동일한 사용 한도가 존재한다.



이정훈 기자 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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